에코마일리지 제도 총정리: 전기·가스 아끼면 혜택이 돌아오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를 다양한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한 시대, '전기 아끼고 혜택 받는 착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란?

에코마일리지는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포인트(마일리지)를 지급받고, 이를 현금성 포인트, 제로페이, 기프티콘, 지방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입니다.

이 제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기준으로 260만 이상이 가입해 실질적인 탄소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누구나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서울시 거주자 (주택, 아파트 포함)

서울시 소재의 기업 및 상가

공공기관 및 학교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 및 사업체

 

어떻게 가입하나요?

1. 온라인 가입

•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후 주소지와 사용 중인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입력
• 환경정보 동의 후 신청 완료

2. 오프라인 신청

•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 ‘에코마일리지 가입신청서’ 작성 및 제출

 

마일리지는 어떻게 쌓이나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비교하여 절감된 에너지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합니다.

 

절감 기준

기준은 과거 2년간 같은 기간의 평균 사용량과 비교

최소 5% 이상 절감 시부터 마일리지 지급

 

지급 기준 예시

절감률	마일리지 (가구당 6개월 기준)
5~10%	약 3,000점
10~15%	약 5,000점
15%↑	약 7,000점

※ 1점 = 1원에 상당

 

마일리지 사용처는?

에코마일리지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1. 현금성 환급
   제로페이 포인트로 전환 가능

서울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2. 기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기부 가능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연말정산 공제)

3. 지방세 납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 사용 가능
4. 모바일 상품권
   편의점, 카페, 대형마트 기프티콘 교환 가능 (네이버페이, CU, GS25 등)

실질적으로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에코마일리지 가입 후 6개월마다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지급됩니다. 실제로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가정은 연간 최대 14,000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추가 지급과 함께 에너지 절약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특별한 혜택은 없을까? (추가 포인트 지급 제도)

1. 에너지설비 설치 인센티브
   태양광 패널, 고효율 LED, 절수기기 등 설치 시 추가 마일리지 제공
2. 탄소포인트제와 중복 참여 가능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모두 가입 시 포인트 이중 수령 가능
3.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연계
   에코마일리지와 별도로 환경부 주관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도 중복 참여 가능

전자영수증, 친환경 제품 구매, 리필 제품 사용 등 실천 활동에 따른 포인트 별도 지급

 

참여 전 유의사항

가입 시 등록한 고객번호(전기, 수도, 가스)는 반드시 정확히 입력해야 실적 집계가 가능합니다.

이사 등으로 공급자가 변경되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주소지 및 고객번호 갱신 필요

6개월 단위로 절감 실적 평가,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마일리지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참여자 후기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3인 가족의 사례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 설정 온도를 1도 낮추고, 세탁기를 야간시간대에 돌리며,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의 실천만으로도 약 10% 이상 절감이 가능했으며, 연간 13,000포인트를 적립해 제로페이로 전환 후 식비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실천, 에코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는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금전적 보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매우 실용적인 제도입니다. '전기 아껴서 마일리지 받자!'는 구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전략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꼭 한번 가입해보시고, 작은 실천으로 큰 보상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