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간병인비용’, ‘간병인 사용일당’, ‘간병보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부모님이나 가족을 돌보기 위해 간병인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고, 간병인 비용 문제는 이제 한 가정의 경제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2025년 5월 24일자 뉴스 보도에 따르면, 간병비 부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 이직'까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병인 사용 시 일당, 병원별 간병 형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병원 간병을 고려 중인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실속 정보로 구성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간병인비용, 하루에 얼마나 드나?
가장 궁금한 간병인 하루 비용(일당)은 지역, 병원, 환자 상태, 주·야간 구분, 그리고 개인 대행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25년 기준 평균 일당은 약 12만~20만 원 수준입니다.
구분 | 간병비(1일 기준) | 비고 |
수도권 대학병원 | 15만~20만 원 | 중증 환자일수록 비용 증가 |
중소병원 (지역 기준) | 12만~17만 원 | 지방일수록 약간 저렴 |
야간 간병 추가요금 | +3만~5만 원 | 야간 전담 시 가산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 무상 또는 1일 2~4만 원 | 정부지원 포함된 병동 |
즉, 1개월 기준 약 36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소요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전문 간병인을 통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 간병 형태는 어떻게 나뉘나?
간병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뉘며, 이에 따라 비용도 달라집니다.
- 개인 간병: 한 명의 간병인이 한 명의 환자만 돌보며, 가장 일반적이지만 가장 비쌈.
- 공동 간병: 여러 명의 환자를 한 명의 간병인이 순차 돌보며, 비용은 저렴하지만 집중도가 떨어짐.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가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일정 병동에 간호 인력을 배치, 가족 간병 부담이 줄어듦.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확인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3.간병비 부담, 누가 가장 클까?
뉴스 보도에 따르면, 60대 직장인 김 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 간병을 위해 결국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간병인을 쓰면 매달 400만 원, 본인이 직접 돌보자니 직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겁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장기 간병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소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사례가 4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간병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가족 전체의 리스크입니다.
4. 간병비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간병비 절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입원 시 이 병동 이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정부 지원이 들어가 간병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일부 병동은 간병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 지원 대상 병원 찾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병 병원 검색에서 가능.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 < 특성별 기관찾기 < 검진기관/병(의)원 찾기 < 검진기관/병원찾기 < 건강
상단 --> 상단 > 안내 --> 등록정보가 현재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검진기관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리스트 --> 하단 pagenation -->
www.nhis.or.kr
② 지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확인
각 지자체에서는 일정 기준에 따라 간병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예: 서울시의 ‘긴급 돌봄 지원’, 경기·부산·대구 등은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 30~100만 원 수준 지원
➡️ 지자체별 간병비 지원 정책 확인하기
5. 간병인의 자격은? 어떤 사람을 믿고 맡길 수 있을까?
전문 간병인은 일반적으로 다음 조건을 갖추고 활동합니다.
- 간병교육 수료 (요양보호사 등)
- 간병 경력 보유 (1년 이상)
- 병원과 계약된 간병 대행 업체 소속이거나 개인 자격
간병 대행 업체는 병원과 연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노인장기요양기관’과 겸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자격 간병인을 고용하면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6. 간병 이직, 나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뉴스에서는 간병인 문제로 직장생활을 포기한 50~60대 가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부모 간병을 위해 일자리를 접는다는 건 우리 사회 전체의 생산력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간병 돌봄 휴직제도’, ‘직장 내 돌봄휴가 확대’, ‘중장기 간병지원방안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관련 정책 확인: 보건복지부 장기요양보험 제도
7. 간병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간병은 부모의 문제인 동시에 나의 문제이며, 한 가정의 경제적·정서적 기반을 흔드는 중대한 이슈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간병인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과 고비용 문제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가족이 있다면 미리 간병 계획을 세우고, 정부지원 및 지자체 정책을 철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비용만이 아니라, 돌봄의 질과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